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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대청도 탐방기

보령문화원이 주관하여 2023.6.12.∼14, 2박3일 일정으로 백령도와 대청도를 다녀왔다. 6.12. 맑음 새벽 4시 40분 관광버스로 출발하여 2시간을 넘게 달린 끝에 7시 20분 인천의 한 식당에 도착, 아침을 먹고 08시에 인천여객터미날에서 배표를 나누어 받고 대기를 하다가 8:3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코리아프라이드호)에 올랐다. 날씨는 맑았으나 안개가 끼어 염려들을 하는 중에 덕적도를 지나려니 안개가 더 짙어졌으나 3시간이 경과해 소청도, 대청도를 지나서 12:20분 총 3시간 50분만에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하니 안개가 걷혀 모두의 기분을 좋게 했다. 오늘 탐방은 심청각→고봉포사자바위→중화동포구와 교회→천안함 46용사 위령탑→두무진해안→유람선타고 해안관람. ○심청각: 인당수라고 가정하는 저 ..

기행문/기행문 2023.06.16

시정을 돌아보다

보령시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시정 살펴보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바, 23.6.7 행정동우회원 40명이 전용 버스를 타고 주요사업장을 돌아보았다. ○첫 번째 농업기술센타의 ‘자연학습식물원’으로 열대식물원과 장미원을 돌아보며 학생들 견학과 가족단위 소풍코스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농업기술센타에서 지원하는 ‘명주도가(名酒都家)’에서 생산하는 탁주와 청주를 설명 듣고 시음도 했다.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대표자는 수긍하지 않고 반론을 제기했다. 생산비 등 여러 가지 사정이야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그 가격에 찾을까 의문이 들었다. ○‘충청수영성’은 이미 많이 보았고 웬만큼은 아는 곳, 해설사의 설명도 크게 새롭지 않았다. ○신흑동에 시설하는 ‘스포츠파크’는 총 120,934㎡의 부..

코레일에 감사

23.5.26 시간이 임박해 허둥지둥 달려서 기차를 탔다. 기차가 출발했는데 지갑 잃어버린 걸 알았다. 신분증과 카드3장, 현금 조금 들었는데 . . . 재빨리 기차역에 전화로 자초지종을 말하고 내가 달린 경로를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후 찾았다는 전화가 왔다. 휴- 다행이다. 23.5.30. 4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천 역에 들러 지갑을 찾았다. 고마운 마음에 음료수 1 상자를 사다 놓고 나와 막 택시를 타려는 데 역 직원이 음료수 상자를 가지고 달려 나와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고맙다는 표시니 그냥 받으래도 안 된다는 것, 할 수없이 되돌려 받아 가지고 오려니 미안했다. 대천 역 근무자 고맙습니다. 코레일에도 감사드립니다.

비와 함께한 속초여행

5.27∼5.29 석가탄신일 연휴를 기해 딸네와 함께 강원도 속초여행을 다녀왔다. 5.26 흐리고 간간히 비 10.45분 딸 네 집을 가려고 수원행열차에 올라타 출발하는 중 지갑이 없어졌음을 알았다. 택시비를 내려고 카드를 꺼내고는 지갑을 앞주머니에 넣은 채, 계산 후 되돌려주는 카드를 옆 호주머니에 넣고 열차 출발시간이 급박해 허겁지겁 기차에 다다르다 보니 도중에 지갑이 빠진 것이었다.얼른 대천역으로 전화를 해 여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 경로에 빠져 있을 것 같으니 찾아보라고 부탁 했다. 잠시 후 찾았다는 전화가 왔다. 휴우∼ 다행이다. 3일정도 후에 찾아 가겠다며 보관해 달라고 했다. 여행을 지갑분실부터 시작한 셈이다. 5.27 온종일 비 속초에 콘도를 얻어 놨기에 딸, 사위, 손녀, 우리 ..

기행문/기행문 2023.06.01

쇄미록(瑣尾錄)

임진왜란때 쓴 일기중 난중일기나 징비록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쇄미록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오희문(吳希文)이라는 평범한 선비가 피란생활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객관적으로 쓴 일기이다. 국가보물 제 1096호이기도 한 귀중한 역사적 자료라고 한다. ------------------------------------------------------------------------------------------------------- 瑣尾錄 1.개요 조선시대평범한 선비였던 오희문(吳希文)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기간 동안 피난길에 올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9년 3개월간의 매일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긴 피란일기. 본인은 평범한 선비였지만 아들 오윤겸은 이후 재상의 자리에 올라 명재상으로 칭송받는..

연구분야/진단 2023.05.05

시민안전보험

지자체가 관장하고 보험, 공제사가 운영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를 관할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일상생활중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을 당했을 경우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민안전보험이란 제도가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해당이 되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고도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실제 사고와 보험금 받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 ○사고 및 치료 2022년 12월 27일 13:30분경 한내대교 북쪽 끝부분에서 얼음에 미끄러져 왼쪽 팔 골절상을 입었다. 즉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잘못되어 2023.1.9.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하는 등 3개월간 치료를 받았다. ○사고신고 및 보험금 수령 보령시청에 사고내용을 신고하니 지방재정공제회⤑..

봄속의 하얀눈

아들이 평창 워터파크를 가는데 아내와 함께 따라가기로 했다. 차를타고 가면서 멀리 보이는 스키장 군데군데 하얗게 눈같은 것들이 보인다. 저게 무얼까, 오늘이 4월 21일인데 설마 눈일까? 목적지에 도착하자 아들과 손자는 워터파크로 들어가고 아내와 나는 산책길을 찾아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구불구불 스키장을 옆으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오르다가 마침내 멀리서 눈처럼 보이던 하얀 물체를 만나게 되었다. 아니, 눈이잖아! 그것은 정말로 눈이었다. 인공으로 눈을 날리는 기계 부근에 수북히 쌓여있는 . . . 반가움, 신기함, 사진을 찍은후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왔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눈이 녹아 흐르는 계곡물이 제법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었다.

봄아가씨 결혼식

봄아가씨 결혼식 박하온 오늘 봄 아가씨 결혼 한다네 꼭 맞는 배필을 찾아 시집간다네 새하얀 벚꽃 드레스 입고 반짝! 햇살 베일을 걸치고 간다네 칼바람 불고 어두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봄아씨가 시집 왔다네. 손녀가 학교에서 시를 썼다네. 반에서 그룹별로 시를 써서 발표를 했는데 제 그룹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네. 어릴 때부터 시에 소질을 보이더니 5학년이 되자 한걸음 더 나아간 작품을 썼구나 더욱 노력하여 좋은 시 많이 썼으면 좋겠다.

신문기사로 보는 주산중•농업교등학교

일제는 강점기시절 토지 일제조사에 이어 산미증식계획을 추진하여 농촌이 어려움에 처하자 1930년대에는 농촌진흥운동으로 농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고자 했다. 그 일환으로 1931년 5월 충남도에서는 보령에 農蠶學校를 세울 계획으로 5,650원의 주민부담금을 준비하면 학교를 한곳 지어주겠다고 하였다. 이에 대천, 웅천, 청라 세 곳에 비용부담을 제시하였으나 세 곳은 경비 조달이 어려워 포기하였고, 주산면장을 중심으로 기성회를 조직하여 주민들이 기부금을 모금하였던 바 황률리 任敬淳씨가 2,100원, 야룡리 尙利鉉씨가 2,000원, 금암리 任世準씨가 1,000원을 선뜻 내어놓으니 유지들이 앞다투어 기부금을 내어놓은 결과 5,660원이 모아져 웅천금융조합에 예치하고 충남도청에 농잠학교 설립을 요구하여 마침내 주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