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창궐한지 3년, 전국적으로 2,700만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3만 명이 넘었다. 국민의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동안 나와 아내는 걸리지 않고 지내왔으나 끝내 피하지 못하고 마침내 코로나를 체험했다. 다음은 22.11.11- 11.23까지의 체험담이다. 2022.11.11. 아내가 어제 밤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목도 컬컬하며 아프다고 한다. 아침에 '명천가정의원'에 갔더니 코로나는 아닌 것 같다며 감기약을 지어주었으나 차도가 없고 나중에는 기침 가래까지 나온다. 2022.11.12. 아침 9시에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했다. 나도 목이 컬컬하여 함께 검사했다. 아내는 오후에 열까지 난다. 집에 비치하고 있던 해열진통제를 먹였더니 열은 내렸으나 머리와 목아픔, 기침, 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