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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타임과 빨리빨리 문화

옛날엔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있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모임(행사포함)에 늦게 나가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들이 그렇게 말한 것 같다.실제로 1980년대까지도 그런 경향이 많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이를테면 단체로 여행을 가려고 오전 8시까지 나오라고 하면 으레 몇 명은 5∼10분 늦고, 심지어 2·30분까지 늦는 사람도 있어시간 지켜 나온 사람들을 기다리게 할뿐 만 아니라 대절한 관광버스의 출발시간을 늦추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그래서 각성하자는 뜻으로 이런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했다.한국인이 미국에서 어떤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미국은 시간을 잘 지킨다.”는 말을 들었기에5분전에 행사 장소에 갔으나 아무도 없었다.이상해서 관리실에 “오늘 ○○행사가 없는지?”를 물었더니..

연구분야/진단 2026.09.20

느려진 걸음

젊었을 때 등산을 하다보면 웬만한 사람은 제치고 앞장서 올라갔다.하천변이나 운동장 걷기 운동 할 때에도 나보다 빨리 걷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다. 나이가 들다보니 등산은 어림도 없고 가벼운 임도 산행도 버겁다.평지에서 걷기 운동 할 때에도 젊은이 늙은이 모두 왜 그리 빠른지 따라가려 애를 써 봐도 자꾸만 뒤처지는 내 몸을 어찌 하랴?아서라. 욕심을 낼 걸 내야지.팔십 넘어 운동할 수 있는 것도 다행이 아니랴.

열국지 75-77

열국지 75왕분은 무력의 우세를 앞세워 臨幟城(임치성)을 연달아 공격하였다. 그러나 임치성은 지리적으로 難攻不落(난공불락)의 성이어서, 외부에서 공격만 해 가지고서는 무기만 소모될 뿐 도저히 함락시킬 수가 없었다. 게다가 40만 대군의 軍糧(군량)을 포함한 보급 문제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이처럼 시일을 끌다가는 적을 섬멸시키기는커녕, 우리가 먼저 무너질 수 있는 게 아닌가?)왕분은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이제는 다른 수단으로 적을 성으로 끌어내야 되겠다는 판단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성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적을 무슨 수로 끌어낸단 말인가? 왕분은 며칠을 두고 고심하다가, 마침내 회심의 착상이 떠올랐다.(진왕의 가짜 화친서를 제왕에게 보내면 적은 반드시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왕분은 즉..

카테고리 없음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