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
1, 풍천임씨의 내력 ○. 족보에 의하면 시조 온(溫)께서는 중국의 소흥부 자계현 출신으로 가규(可珪), 비(備), 도(徒), 천유(天裕)로 자손이 이어 지면서 6세손이신 주(澍)께서 고려 충렬왕 때 우리나라에 오셨는데 경상도의 추동 등 안찰사를 거쳐 어사대부와 감문위장군 벼슬을 지내시고 나이가 많아 은퇴 한 후 풍천으로 본관을 받음과 동시에 제택을 하사받아 풍천임씨의 일문을 이루었다. 그후 7세손이 두 형제분으로서 자송(子松)을 중심으로 한 백파(부원군파, 서울파)와 자순(子順)을 중심으로 한 중파(전서공파)로 크게 나뉘어 풍천임씨의 양대 산맥을 이루어 왔는데, 중파는 다시 두 형제분으로 나뉘어 향(珦)을 중심으로 한 정승공파(남포파)와 진(瑨)을 중심으로 한 사윤공파(아산파)로 세계를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