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너희 먼저 올라가

구슬뫼 2023. 7. 31. 11:40

방학을 맞아 12살 손녀와 10살 손자가 놀러 와

산 계곡으로 바닷가로 다니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어제는 피서를 다녀와 4층 계단을 오르면서

너희들 먼저 올라가라고 하고는 천천히 올랐다.

장모님께서 우리 집에 오시면

에레베타없는 4층까지 오르시기가 버거 워

먼저 올라가게하시면서 천천히 오르시던 생각이 난다.

이제 내가 그때 장모님의 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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