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보령시로 통합하였다. 두 지방자치단체가 합해지는 바람에 정원이 줄어 공무원 자리배치가 어렵게 되자 나를 포함해 L씨, J씨, C씨, J2씨 등 6급 공무원 5명을 5급 승진후보자란 이름으로 대기발령했다. 이런 일은 보령시뿐이 아니라 이때 같이 통합시가 된 공주시.. 일반적인 이야기/공직과 관련한 이야기 2018.12.03
28년전 사진 책장을 정리하다 옛 사진 한장이 나왔다. 40대 중반이 된 초등학교 동기동창생들이 한여름에 화산내라는 냇가에서 천막을 치고 놀았던 동창회였다. 천렵도 하고, 술도 마시고, 고스톱도 치면서 함께 했던 1박 2일 야유회가 주마등처럼 스친다. 모임을 끝맺음 하면서 은사 두분을 모셔놓고 ..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8.09.29
숲속의 피서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 더위치고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 팔팔 끓는 용광로더위 11년만에 처음이라나 어쩠다나............... 친구들끼리 성주산 휴양림을 갔다. 역시 숲속은 피서지라.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8.08.06
하온이가 경기도 환경백일장에서 대상을 타다 2018.7.6 경기도 환경보전협회가 주최한 경기도 환경백일장에서 하온이가 다음과 같이 상을 탔다. 백일장 유치부 대상 그리기 유치부 장려상 하온아 축하한다 대견하구나 네가 자랑스럽다 할아버지가 일반적인 이야기/우리가족이야기 2018.07.11
울릉도와 독도 2018.6.21-22일 울응도와 독도를 다녀왔다. 21일 03:00출발- 09:00후포도착, 아침식사-10:00후포항출발- 12:20 울릉도도착,점심,식사- 13:20-18:30관광 -18:30식사-19:20 숙소 22일 06:00기상, 아침식사- 07:30- 09:20독도도착 관광-10:10-12:30 울릉도도착-13:00 점심식사 -14:00-16:00울릉도 해변 걷기 16:30-19:00후포항-19:.. 일반적인 이야기/건강관리 2018.06.27
철쭉꽃과 산유화 요즈음 철쭉꽃이 한창이다. 산등성이에 무리지어 피는 철쭉은 화려하게 장관을 이루지만 나무숲 사이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피는 철쭉 또한 청초한 모습이 예쁘다. 철쭉꽃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게 있다. 10년 전 쯤의 일이다. 산행을 하는데 일행 중 한 여자 분이 산철쭉 꽃을 보고 ‘산유..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2
드문드문 8시∼10시까지 모두 매진되어 11시 버스로 갔더니 14시가 넘어서야 병원에 도착했다. 고기를 다져 만든 국은 저녁에 드리도록 간병인에게 맡기고 고구마를 드시도록 했다. 오렌지도 가져갔으나 오렌지 주스를 잡숫고 싶다 하셔서 주스와 바나나 한 송이를 사다가 드렸다. 건강은 괜찮아 보였으나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신 듯 나를 큰아들로 아시기에 둘째라고 알려 드리고 한참을 대화하는데 또다시 큰아들로 착각하시어 말씀을 하시고 간병인이 이게 누구냐고 하니 큰아들이라고 알려주신다.“돈이 없어 긔(게)를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가족들이 많아도 드문드문 하나씩 찾아올 뿐이다. 막내는 어디 멀리 이사 간 것 같은데 어쩌다 밤에나 왔다 간다. 큰손자가 아들딸 쌍둥이를 낳았다는데 보고 싶고 손주 며느리들도 보고 싶다. 여기에.. 일반적인 이야기/불효자의 넋두리 2018.05.01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연명의료결정제도) 사전의료의향서는 2012년경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작성하여 이용하고 있었으나 2018.2.4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등록기관에 작성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케하고있다. 이 제도는 연명치료를 본인이 결정하도록 한 것으로 ‘호스피스·완..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8.04.25
돌덩이 돌덩이 무거운 돌덩이가슴속에 들어 있네.아무 때나 튀어나와 천근만근 짓누르는마음속 멍에라네. 백수(白數) 되신 어머니뉘고 일으키고, 대소변 수발,정신도 흐렸다 개었다.감옥(요양병원)에 보내고가슴속에 돌덩이 생겼네. 예쁘고 똑똑한 하나뿐인 딸딸 하나 낳고 잘 살길 바랐는데매일같이 티격태격행복하지 못하다네.안타까워 가슴속에 돌덩이 생겼네. 일반적인 이야기/불효자의 넋두리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