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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삼행시

공무원연금지 2022년 1월호에 임인년을 넣은 삼행시를 응모한바 채택되어 실렸다. 임과 내가 인연맺어 알콩달콩 행복하네 인정많고 상냥한 둘도 없는 내사랑 연인같이 친구같이 임인년도 행복하세 [Web발신] 안녕하세요. 월간〈공무원연금〉12월 호 200자로전하는이야기에 당첨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월간〈공무원연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첫날의 강훈련

새해 첫날 아내와 함께 옥마봉을 올랐다. 아침까지도 영하 5~7도를 오르내리던 날씨는 오후가 되자 햇볕은 따뜻, 바람은 잠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산행하기 안성마춤이다. 눈이 조금씩 쌓인 산길을 밟으며 마침내 정상에 도착하니 몇몇 등산객들이 올라와 있고, 패러글라이딩 장에는 마침 한 사람이 패러글라이드를 출발하고 있었으며 몇 명의 글라이더들이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 한 바퀴 둘러 보고 동서 양쪽으로 설치한 망원경으로 탁 트인 보령지역을 여기저기 조망하고 사진을 몇 장 찍은 후 천천히 산을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반쯤 내려왔을 때 나는 눈(目)주위를 만져보다가 깜짝 놀랐다. 아뿔사! 쓰고 있던 색안경이 없지 않은가,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볼 때 그걸 벗어 휀스 중간 턱에 올려놓았..

어떤 성탄절 (모셔온 글)

Christmas1944년 12월, 이른바 ''벌지 전투(Battle of the Bulge)'' 로 알려진 유럽의 서부전선에서 독일과 연합군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당시, 벨기에 국경 부근인 독일 휘르트겐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입니다. ''아헨''에서 살다가 연합군의 계속된 공습으로 인하여 이곳으로 피난 온 열두 살 된 ''프리츠 빈켄(Fritz Vinken)''은 어머니와 함께 이곳 한적한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야포의 포격, 폭격기 편대의 비행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던 1944년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때였습니다. 비록 쉴 새 없이 포 소리가 이어지는 전쟁터이기는 하였지만 민방위 대원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모..

저 늙는 것은 모른다.

60대 신사가 처음 가는 병원에 들어섰다. 원장선생님 이름을 보니 고교동창생 같다. 동창생일까? 학창시절 후리후리한 키에 핸섬하던 그가 의사가 되었던가? 반가운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 들어가 원장님의 얼굴을 보니 실망이다. 훤한 대머리, 희끗희끗한 머리칼, 늙어도 너무 늙은 저사람이 동창생일순 없다. 진료를 마치고 그래도 . . . 하는 생각에 "원장님 혹시 'ㅇㅇ고' 다니지 않았어요?" "예 그런데요" "몇년도에 졸업했어요?" "1975년인가.... ' "그래요? 나도 그때 그 학교에 다녔는데....." 반가워하며 얼굴을 찬찬히 보던 원장님 말씀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 그때 선생님께서는 무슨 과목을 가르치셨었지요" "@#$%&&%$#@@#$%&"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99세 할머니의 요리강습

이 동영상은 어머니께서 99세 되시던 2018년 봄의 모습이다. 그로부터 2년여 지난 2020년 가을 하늘나라에 가셨다. (돼지고기를) 비계있능 거 사다가 쌂으믄 먹을만 혀 그걸 무름허게 쌂어, 무름허게 쌂어서 칼루 요만치씩 쓸으믄 비계허구 따라서 고기허구 같이 쓸어지잖여? 그늠하고 먹으면 맛있는디, 이렇게 쌂어서 쓸으믄 비계가 고기허구 함께 납죽납죽허잖여? 그늠 무름헌게 그늠 먹으믄 맛있는디. -!!!!!!!!!!!!!!-

손자의 영어실력

누나의 영어동영상을 보고 여덟살내기 준영이가 시샘이 났는지 저도 영어동영상을 보내왔다. 주소를 클릭하면 볼수 있다. 크롬환경에서는 다음 주소를 클릭하면 볼수있음 https://2dub.me/dubbed/9466e86eb6b55028214faba86b2bb445 배고픈학생jguoo님이 더빙한 [2] 스폰지밥 악마 국자 입니다. 투덥은 누구나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실감나게 말하는 영어 스피킹 플랫폼이에요. 2dub.me

손녀의 영어실력

여러 아이들(인형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인데 아이들의 말을 손녀가 혼자서 모두 말한다. 영어로 하는 말이 너무 빨라 알아듣기 어렵지만 원어민 발음처럼 매끄럽고 목소리를 여러가지로 바꾸어 말 하는게 대견스럽다. 주소를 클릭하면 화면을 볼수 있다. 크롬환경Chrome에서는 다음 주소클릭 https://2dub.page.link/pu6dqg2NJMLYLHv88 wendy00님이 더빙한 트롤 - 움직여 봐 입니다. 투덥은 누구나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실감나게 말하는 영어 스피킹 플랫폼이에요. 2dub.me

이야기투어참여

보령문화연구회에서 관광버스로 시민들을 모시고 보령의 문화유적지, 관광명소 등을 돌며 소개하는 이야기투어 사업을 하고 있다. 2021.11.13보령의 남부지역을 돌던 중 주산면사무소 경내에 있는 '삼일항일지사의거추모비'와 '보령항일애국지사추모비'앞에서 '주렴산독립만세운동'과 일찌기 주산면이 '교육의 선진지'였음을 설명하였다.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두흉갑장이 뭔가?

요즘 대천천변에 물고기를 불법으로 잡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눈에 거슬리는 문구가 있어 지적하고자 한다. 두흉갑장 5cm이하 참게를 잡으면 안 된다는데 몸의 길이를 "두흉갑장"이라고 쓴 것 같다. '몸통길이'라고 하면 될 것을 두흉갑장이 뭔가? 그것을 본 사람들이 하나 같이 웃으며 왜 그런 말을 쓰느냐고 한다. 쉬운 우리 말을 놓아두고 어려운 말을 찾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립옥성학교

1910년대 주산면에 사립옥성학교(私立玉成學校)라는 신식교육기관이 있어 신지식 및 애국정신 등을 교육하였다. 그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옥성학교 설립의 시대적 배경 1)관(官)주도 신식교육의 시작 우리나라 최초의 신식교육은 1883년(고종20년) 원산에 개화파 관료인 덕원부사(德源府使,鄭顯奭)가 지역민들과 원산상회소(商會所)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설립한 원산학사(元山學舍)를 시작으로 조정에서는 같은 해(1883년) 동문학(同文學)을 세우고, 1886년에는 육영공원(育英公院)을 세워 미국인 교사를 초빙하여 상류층 자제들을 교육하였으며 1894년 갑오개혁이후 예조를 폐지하고 학무아문(學務衙門)이 신설되어 교육을 주관하면서 1895년 2월 ‘교육입국인서(敎育立國認書)’를 선포하여 영재교육의 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