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때문에 생긴 일 안개 때문에 생긴 일 웅천읍에 근무하던 1996년 봄의 일이다. 성동리에 사는 농민 한분이 누렇게 죽어가는 대파 몇 뿌리와 검은 반점이 수없이 생겨 죽어가는 딸기 몇 포기를 비닐봉지에 싸들고 읍장실을 찾아왔다. 얼굴이 상기되고 숨을 씨근덕거리는 게 상당히 흥분한 상태였다. “읍장.. 일반적인 이야기/공직과 관련한 이야기 2012.09.12
사전의료의향서(퍼온글) “사전 의료 의향서” 란 무엇? 사전의료 의향서란 무엇이며 왜 미리 작성해야 하나? 사전의료 의향서(事前醫療意向書)란 대단히 낯선 용어다. 선진국에서는 Advanced Medical Directives라 하여 일반화된 용어다. 글자가 뜻하는 그대로 내가 죽음에 임박하였을 때, 어떤 치료는 하고 어떤 치료는..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07.28
퇴직금 이야기 1980년대에는 은행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공무원 퇴직자들이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은행에 맡겨 놓으면 매월 나오는 이자가 쏠쏠하여 연금으로 받는 것보다 오히려 나았고 또한 경우에 따라서 급하면 목돈을 빼서 활용할 수 있으므로 퇴직금을 전액 일시금으로 타는 경우가 많았고, .. 일반적인 이야기/공직과 관련한 이야기 2012.07.10
금빛 부부학교를 다녀와서 금빛부부학교를 다녀와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금빛부부학교’라는 과정에 다녀왔다. 장소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이하 옹달샘)’ 이번이 제6기이며 13부부 26명이 입교하여 6월5일부터 6월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이었다. ‘고도원..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06.17
변하는 세상 따라잡기 1950년대의 이야기 한 토막, 어떤 영감이 동네 마실을 갔다가 돌아오는데 캄캄한 밤이라서 손전등을 빌렸다. 전등을 환하게 밝히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전등을 끄는 방법을 몰랐다. 입으로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았고 흔들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이리저리 불을 끄려고 애쓰다가 ..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03.16
‘영등포 쪽방촌 슈바이처’ 신완식박사 의대 교수·병원 과장직 던지고 2009년 쪽방촌 무료병원으로 >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신도림 방향으로 1~2분, 불과 30여m를 걸어가면 ‘이곳이 서울일까’란 생각이 들 만큼 초라한 동네가 눈앞에 나타난다. 집과 집을 양철지붕으로 서로 이어 붙인 쪽방들. 어른 두세 명.. 일반적인 이야기/더불어 사는 삶 2012.02.11
내 블로그를 소개 합니다(2009.5월호) 이 글은 공무원연금지 5월호에 투고하여 실린 글입니다 주제: 내 블로그(카페)를 소개합니다 제목: 향토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구슬뫼 쉼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보령의 등산로, 보령의 사투리 등 서툰 솜씨로 이것저것 엮어놓았는데 방문자 수가 27,000여 명이나 된다. 방명록과.. 일반적인 이야기/공무원 연금지 2012.02.01
산행사고 2012.1.8. 9명의 친구들이 시산제를 지내고자 오서산에 오르는데 명대계곡 쪽으로 오르는 길이 눈이 많이 쌓여있어 만만치가 않았다. 가쁜 숨을 헐떡이며 정상에 올라 간단한 제물을 차려놓고 시산제를 올린 다음 금자동 쪽으로 하산하였다. 내려오는 길은 음지라서 눈이 더 쌓여 무릎을 넘.. 일반적인 이야기/건강관리 2012.01.10
울지마 톤즈 영화 ''울지마 톤즈''의 감동이 바티칸에 전해진다.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활동했던 고 이태석(살레시오회, 1962~2010)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가 엇그제 12월 15일 바티칸 비오 10세 홀에서 상영 되었다. 한국영화가 바티칸에서 공식적으로 상영되기는 ..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1.12.21
2011.12.5 KBS2 생생정보통 보령홍보 2011.12.5 방송된 생생정보통에서 천북굴구이와 성주산휴양림의 편백나무숲을 홍보. 천북굴구이 매년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보령시 천북에 가면 굴구이, 굴찜, 굴물회, 굴전, 굴밥, 굴칼국수 등 굴을 이용한 먹거리가 풍성하다. 성주산 휴양림 10여동 숲속의 집, 여러갈래 등산로, 50여.. 일반적인 이야기/내고향 보령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