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야 할 결혼축하문화 예로부터 이웃 간에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이웃이 슬픈 일을 당하면 슬픔을 나누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하면서 부조(扶助)라 하여 적은 돈이나 상가(喪家)에는 팥죽, 혼인집에는 달걀 한 두 꾸러미 등 간단한 먹거리를 건네는 풍습이 전해 왔던 것이다. 주는 사람도..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3.06.19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잘 지켜야 한다. 며칠 전 상가(喪家)에 다녀왔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다 퇴직한 친구가 모친상을 당하였기에 가까운 친구 2명과 함께 조문(弔問)을 갔던 것이었다. 조문 후 상가에서 마련한 식사를 하는데 우리보다 앞서 조문을 한 지인(知人) 5명이 이미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들 역시 같은 직장에 다녔던..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3.05.15
호사다마 평소 가깝게 지내는 후배 중 열심히 사는 공무원 한사람이 있다. 매사에 성실한 그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여 2011년 1월 승진, 과장이 되었고, 바쁜 격무 속에서도 향학열을 불태워 60이 다된 만학도로 대학에 다녀 석사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과정까지 도전하는 학구파다. 젊었을 적엔 넉..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11.19
나이와 순리 학생시절에 국군장병아저씨에게 위문편지를 쓰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군인들을 보면 모두가 어른스러운 아저씨들이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내가 군인이 되어 위문편지를 받게 되었다. 어느새 아저씨가 되어버렸던 것이었다. 그러다가 제대하였는가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군인들이..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10.26
사전의료의향서(퍼온글) “사전 의료 의향서” 란 무엇? 사전의료 의향서란 무엇이며 왜 미리 작성해야 하나? 사전의료 의향서(事前醫療意向書)란 대단히 낯선 용어다. 선진국에서는 Advanced Medical Directives라 하여 일반화된 용어다. 글자가 뜻하는 그대로 내가 죽음에 임박하였을 때, 어떤 치료는 하고 어떤 치료는..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07.28
금빛 부부학교를 다녀와서 금빛부부학교를 다녀와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금빛부부학교’라는 과정에 다녀왔다. 장소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이하 옹달샘)’ 이번이 제6기이며 13부부 26명이 입교하여 6월5일부터 6월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이었다. ‘고도원..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06.17
변하는 세상 따라잡기 1950년대의 이야기 한 토막, 어떤 영감이 동네 마실을 갔다가 돌아오는데 캄캄한 밤이라서 손전등을 빌렸다. 전등을 환하게 밝히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전등을 끄는 방법을 몰랐다. 입으로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았고 흔들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이리저리 불을 끄려고 애쓰다가 ..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2.03.16
울지마 톤즈 영화 ''울지마 톤즈''의 감동이 바티칸에 전해진다.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활동했던 고 이태석(살레시오회, 1962~2010)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가 엇그제 12월 15일 바티칸 비오 10세 홀에서 상영 되었다. 한국영화가 바티칸에서 공식적으로 상영되기는 ..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1.12.21
어느 노인의 고종명 오병설씨는 농촌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대농(大農)은 아니지만 대천간척지에 적지 않은 농토를 가지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을 만큼 살면서 자녀들 잘 키웠고, 부부금슬도 좋고, 건강도 유지하면서 큰 걱정 없이 살아온 분이었다. 5남매의 자녀들도 부모의 가르침..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1.10.23
또 한명의 벗을 보내며 또 한명의 초등학교 동기동창생이 세상을 떠났다. 백승운이가 간지 20일밖에 안되는데 이종창이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20일경 오전 내내 무리하게 예초기 작업을 한 탓에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안 좋아 약을 사먹으려고 자전거를 타고 나가다가 넘어져 의식을 잃은 지 한 달도 못되어 .. 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