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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감정 이해하기

‘흥부전’에서 제비가 자기를 고쳐준 사람에게 은혜를 갚고, ‘까치와 구렁이 이야기’에서 까치가 자기를 구해준 선비가 위험에 처하자 목숨을 바쳐 선비를 구하는 등 사람과 동물 사이의 은원(恩怨)관계를 소재로 한 이야기가 수없이 전하며 속설에 아낙이 ‘밥 먹는 개를 발로 차면 “오뉴월에 애 낳고 들어 누어라”라고 악담한다.’더라, 또는 고양이에게 몹시 하면 ‘뱀을 물고 방으로 들어와 곤혹스럽게 한다.’는 말이 전한다.이런 이야기들을 단순한 권선징악(勸善懲惡)적인 차원이나 또는 동물사랑측면에서의 이야기들로만 생각해 왔으나 동물에게도 그 이상의 심오(深奧)한 감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게 하는 이야기들을 지인들로부터 들었다. ○제 1화: 한○○씨는 교장으로 정년퇴임 후 농사를 지으며 지내는 분이다.하루는 밭에 갔..

연구분야/진단 2024.07.03

2024 행우회 화합을 위한 힐링여행

일정: 2024년 6월 21일 07:00부터 18:00              여행지: 남한산성 및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인원: 총 33명 ○남한산성백제시대부터 만들어져 사용했지만 조선시대 즉, 1636년 병자호란당시 인조임금이 청나라 군과 맛서 40여 일 간 싸우다가 항복한 비극의 현장이다. 복원 된 성곽과 고건물 등 문화유산들이 옛 역사를 말해주기는 하지만 줄줄이 늘어선 음식점, 카페 등 손님맞이 시설들오가는 사람들도 대부분 관광객이나 등산객들로 다른 관광지와 다름이 없었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34ha규모의 넓은 수목원으로 만경원, 미로원, 수생식물원 등 24개 주제원으로 만들어진 훌륭한 수목원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우리보령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행문/기행문 2024.06.23

환상적인 성주산 산책로

성주산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다.숲 터널로 이루어진 산길을 따라 산 벚꽃, 영산홍, 꽃 무릇, 산국화 등 철따라 예쁜 꽃들간간히 뛰노는 다람쥐와, 산새들 지저귐이 정겹고싱그러운 바람, 숲 내음이 몸도 맘도 가볍게 한다. 맨발로 걷는 황토 길도 있고은근한 오르막길 30분쯤 전망 좋은 亭子에 서면한 눈에 보이는 시가지, 넘어 들판, 그 넘어 서해바다 탁 트인 광경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환상적인 산책길이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황톳길황톳길전망좋은 玉馬亭노을 속의 옥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