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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한 속초여행

5.27∼5.29 석가탄신일 연휴를 기해 딸네와 함께 강원도 속초여행을 다녀왔다. 5.26 흐리고 간간히 비 10.45분 딸 네 집을 가려고 수원행열차에 올라타 출발하는 중 지갑이 없어졌음을 알았다. 택시비를 내려고 카드를 꺼내고는 지갑을 앞주머니에 넣은 채, 계산 후 되돌려주는 카드를 옆 호주머니에 넣고 열차 출발시간이 급박해 허겁지겁 기차에 다다르다 보니 도중에 지갑이 빠진 것이었다.얼른 대천역으로 전화를 해 여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 경로에 빠져 있을 것 같으니 찾아보라고 부탁 했다. 잠시 후 찾았다는 전화가 왔다. 휴우∼ 다행이다. 3일정도 후에 찾아 가겠다며 보관해 달라고 했다. 여행을 지갑분실부터 시작한 셈이다. 5.27 온종일 비 속초에 콘도를 얻어 놨기에 딸, 사위, 손녀, 우리 ..

기행문/기행문 2023.06.01

쇄미록(瑣尾錄)

임진왜란때 쓴 일기중 난중일기나 징비록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쇄미록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오희문(吳希文)이라는 평범한 선비가 피란생활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객관적으로 쓴 일기이다. 국가보물 제 1096호이기도 한 귀중한 역사적 자료라고 한다. ------------------------------------------------------------------------------------------------------- 瑣尾錄 1.개요 조선시대평범한 선비였던 오희문(吳希文)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기간 동안 피난길에 올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9년 3개월간의 매일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긴 피란일기. 본인은 평범한 선비였지만 아들 오윤겸은 이후 재상의 자리에 올라 명재상으로 칭송받는..

연구분야/진단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