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뫼 쉼터

저승을 우리 영토로 만든 과학자들 섬을 뜻하는 한자를 보자. 섬 도(島)는 바다에서 새(鳥)가 앉아있는 산(山)이고, 섬 서(嶼)는 도(島)에 더불어(與) 있는 산(山)이다.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람이다. 사람이 살 수 있는 큰 섬은 도(島), 살 수 없는 작은 섬은 서(嶼)다. 그래서 도서(島嶼)는 ‘크고 작은 온갖 섬’을 뜻한다. 물에 잠겨 섬이 되지 못하는 바위를 초(礁)라 한다. 잠길 듯 말 듯 아슬아슬 애를 태우는(焦) 바위(石)다. 드러난 바위가 노초(露礁), 잠긴 바위가 암초(暗礁)다. 배가 다니다가 초(礁)에 올라앉으면 좌초(坐礁)다. 그러면 밀물에 잠기고 썰물에 드러나는 바위를 뭐라고 할까. 간출암(干出巖)이다. 초(礁)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여’다.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다. 썰..

해오름달(1월): 새로 한해가 시작되는 달이라는 뜻 시샘달(2월): 다가올 봄을 시샘하는 달 (꽃샘 추위도 대개는 이월에 오죠~) 물오름달(3월): 마른 가지에도 서서히 물이 올라 봄을 준비하는 달 잎새달(4월): 여기 저기에서 연두빛 새순과 잎새들이 돋아나는 달 푸른달(5월): “오월은 푸르구..

요즈음 ‘아버님/어머님’이란 부름말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백화점을 비롯하여 은행, 음식점, 병원. . . 등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손님이나 환자를 부를 때 스스럼없이 ‘아버님/어머님’을 쓰고 심지어 관공서에서까지도 젊은 직원들이 민원인을 부를 때 곧잘 이 말을 쓴다. ..

보령문화연구회에서 1년동안 연구한 실적을 엮어 '보령문화 제24집'을 발간하고 2015.11.19 14:00 보령문화원에서 발간기념회를 가졌다. 수록내용 병자호란과 충청수사 강진흔(姜鎭昕)----------------황의천 충청수영성 동헌,객사의 당호 복원------------------김명래 18세기 보령현(保寧縣) 재정(財政..

때: 2015.11.13. 13:30∼17:30, 곳: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대강당 주최: 충청문화연구소(충남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독립기념관) 내용: 1.三希堂 尹錫鳳의 사상과 민족운동 발표: 충남대 김상기 토론: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박민영 2.국채보상운동 이전 김광제의 민족운동 발표: 한국독립운동..

문화원에서 '주렴산독립만세운동 바로세우기'라는 제목으로 특강하였다. 일시: 2015. 10. 6 19:00 - 20: 00 장소: 보령문화원 소강당 참여인원: 50여명 내용: 본 운동의 내용, 기록에 따라 틀린 부분 , 바로잡을 내용, 우리들의 자세 등 다음은 이날 강의 한 파워포인트 설명자료이다. 주렴산 독립..

보령의 독립운동가(포상한 분) 이름 공적요약 훈격 출신지 강영국(姜永國) 진당산 독립만세계획추진 93대통령표창 청소면 김광제(金光濟) 국채보상운동, 만주독립활동 90애족장 웅천읍 김명수(金明秀) 군자금모금활동 2006애족장 청라면 김사구(金思九) 진당산 독립만세계획추진 92대통령..

들어가는 말 ‘주렴산 독립만세운동’은 1919.3.16일 밤, 충남 보령시 주산면에 있는 주렴산 정상 국수봉 등 3개소에서 18명의 애국지사가 독립만세를 부른 운동이었으나 지역 향토지를 제외하고 『한국독립운동사』 등 독립운동관련 기록들에는 날자가 다르게 기록되고 애국지사의 수도 6..

계금은 정유재란때 조선에 원군으로 왔던 명나라 수군 유격장군(遊擊將軍)이다. 1597년 11월, 수군 3천명을 이끌고 충청수영에 들어왔다가 1598년 남해로 이동하여 이순신장군의 노량해전에 참전한 후 1599년 명나라로 돌아간 사람으로 충청수영에 머무르는 동안 주민들에게 많은 덕을 베풀..

개는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이다. 오랜 옛날부터 사람과 함께 한집에 살아오면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영리하여 때에 따라서는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해내기도 함으로서 사람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못된 사람에게 “개만도 못한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