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평창 워터파크를 가는데
아내와 함께 따라가기로 했다.
차를타고 가면서 멀리 보이는 스키장 군데군데 하얗게 눈같은 것들이 보인다.
저게 무얼까, 오늘이 4월 21일인데 설마 눈일까?
목적지에 도착하자 아들과 손자는 워터파크로 들어가고
아내와 나는 산책길을 찾아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구불구불 스키장을 옆으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오르다가
마침내 멀리서 눈처럼 보이던 하얀 물체를 만나게 되었다.
아니, 눈이잖아! 그것은 정말로 눈이었다.
인공으로 눈을 날리는 기계 부근에 수북히 쌓여있는 . . .
반가움, 신기함, 사진을 찍은후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왔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눈이 녹아 흐르는 계곡물이 제법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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