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에 찾아온 봄
성주산 골짜기
겨우내 덮였던 눈
스르르 자취를 감춘 자리에
노오란 복수초가 일제히 꽃을 피웠다.
나뭇가지 아직 앙상하지만
산 바닥 아직 누렇지만
물오르는 소리
새싹 내미는 소리
움츠렸던 산골짜기에도
새봄은 찾아 들었다고
노오란 얼굴로 복수초가
활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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