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머뭇거리지 말고 늙었다고 포기하지 말라.
기억력의 절정은 10-23세, 상상력은 20-30세 창조력은 30-55세, 판단력은 45-80세, 체력은 18-28세, 정력은 25-35세, 기력(技力)은 33-43세, 인력(忍力)은 38-48세, 지력(志力)은 40-70세라고 심리학자 스틸은 인간의 능력을 추이하였으니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사물이나 사리를 판단하고 뜻을 세우는 일은 70-80세까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신라의 최치원(崔致遠), 고려의 김부식(金富軾), 조선조의 하륜(河崙)은 70치사(致仕)를 했고 플라톤은 62세부터 독창적인 저술을 시작하여 가장 아름다운 열매인 ‘법률’을 80세에 썼으며 소포클레스는 89세에 그의 ‘오디프스’를 상연했고 괴테는 83세까지 살면서 ‘파우스트’등 그의 걸작을 대부분 만년에 썼다. 세르반데스는 그의 걸작 ‘돈키호테’를 68세 때 지었고 앙드레지드는 81세에 절필을 선언하였다. 베르디는 72세에 ‘오르디’를 작곡하였고 고야는 81세에 그의 걸작 중의 하나인 ‘수녀상’을 남기고 다음해에 죽었으며 모네, 르누아르, 세잔은 모두 말년에 최고의 영역에 도달했다.
공자는 70세에 이르러야 비로소 어떤 언동도 궤도를 벗어나지 않게 된다 하여 인생 70을 종심(從心)이라 하였다고 한다.
당신은 늦었는가?
당신은 늙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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