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8년전 사진

구슬뫼 2018. 9. 29. 16:23

책장을 정리하다 옛 사진 한장이 나왔다.

40대 중반이 된 초등학교 동기동창생들이

한여름에 화산내라는 냇가에서

천막을 치고 놀았던 동창회였다.

천렵도 하고, 술도 마시고, 고스톱도 치면서

함께 했던 1박 2일 야유회가 주마등처럼 스친다.

모임을 끝맺음 하면서 은사 두분을 모셔놓고 찍은 사진 한장,

그날이 벌써 28년이 지났네.

아 ! 그리운 젊은날의 추억이여....

그러나..............

벌써 은사한분 포함 8명의 사진 속 인물들이

저 세상으로 떠났다.

그분들도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일반적인 이야기 >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력때문에  (0) 2019.07.25
응급실 24시  (0) 2019.03.15
숲속의 피서  (0) 2018.08.06
철쭉꽃과 산유화  (0) 2018.05.02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연명의료결정제도)  (0)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