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야/우리말 사랑

보령의 사투리(ㄱ)

구슬뫼 2018. 6. 8. 09:36

가구 안 닿다. : 가당찮다.

 

가구 없다. : 어림없다. 어림도 없다.

가구 종짱도 안 닿다: ‘가당찮다의 아주 강한 표현

가구짱 안 닿다. : ‘가당찮다의 강한 표현.

가구짱 없다 : 어림없다. 어림도 없다.

가깨, 가깨표 : 가위표.

가는소금: 고은소금.(곱게 빻은 소금)

가랫대 서다: 임파선이 붓다.

가래톳이 생기다: 임파선종이 생기다.

가랑이, 가르쟁이, 가리쟁이 : 가랑이.(원래의 몸에서 끝이 갈라져 나란히 벌어진 부분,/ : 다리가랑이, 바짓가랑이)

가막사리: 까마종 (가지 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약용식물).

가막소: 감옥.

가물쓰다, 가물키다 : 까무러치다.

가새, 가새표 : 가위. 가새표.

가생이, 가시 : , 가장자리.

가심: 가슴.

가이: ()

가재미: 가자미.

가쟁이: 가지()

가주락: 가죽, 껍질.

가찹다: 가깝다.

각대기: 사과상자 따위의 종이상자를 뜯은 두꺼운 종이

각띠: 혁대(가죽으로 만든 허리띠)

간디: 군데(낱낱의 장소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세 군데로 나누다).

간듸: ∼ㅆ?(: 밥을 굶었간?-밥을 굶었간듸)

간재미: 간자미(가오리 새끼).

: 가을()

갈강갈강하다: (몸이)비쩍 말랐다.

갈구: 갈퀴

갈구리: 갈고리(끝이 뾰족하고 굽은 물건)

갈량하다: 가늠하다.

갈쿠: 갈퀴.

갈쿠리: 갈구리와 같음.

감밥: 투밥.

감자: 고구마(표준말 감자는 하지감자라고 하고 고구마를 감자라 함)

감챙이: 멸구(벼의 해충).

: 가생이와 같음.

강개미: 가오리.

강다리: 줄다리기, 기 싸움에서 버티기.

강대다: 무리하게 밀어붙이다. 억지로 우겨대다.

강령: 헛간, 헛청.

강밥: 튀밥.

걀근걀근: 갈근갈근.(음식이나 재물을 얻으려고 자꾸 조금 구차스럽게 구는 모양)

개구락지: 개구리.

개구랑창, 개굴창: 개울.

개금: 개암(자작나뭇과에 속한 개암나무 열매).

개똥모자: 도리우찌.

개똥불: 반딧불이.

개랍다, 개렵다: 가렵다.

개바늘: 도깨비바늘(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의 씨).

개발쇠발: 비뚤비뚤 엉망으로 쓴 글씨.

개밥다, 개볍다: 가볍다.

개씨바리: 결막염.

개지름: 개기름.

개창피, 개피: 개망신.

개호지: 개호주(호랑이 종류).

객구: 객기(공연히 부리는 호기)

갯바닥: 바닷물이 나간 바다.

갯엿: 갱엿(검붉은 빛깔의 엿, 엿을 곤 다음 가락엿으로 만들기 전의 엿).

갱고랑, 갱고랑창, 갱골창, 갱구랑, 갱굴창: 개구랑창과 같음.

갱기찮다: 괜찮다.

거루다: 거름을 넣어 가꾸다.

거리적거리다(대다): 거칫거리다.(살갗 또는 옷깃에 자꾸 닿아 걸리다)

거먹딸구: 가막사리와 같음.

거먹: 검정.

거시: 회충.

거실리다: 거스르다(눈에 거스르다, 잔돈을 거스르다).

거시침: 거위침(속이 메스꺼워 나오는 침. 음식을 먹고 싶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침, 바보나 노인이 자신도 모르게 흘리는 침).

거이, 거진, 거짐: 거의.

거쩐히: 거뜬히.

거추스름하다: 거칠하다, 조금 거칠다.

건건이: 반찬.

건덕지, 건더기, 건지: 건더기.

건짐: 거이와 같음.

걸치적거리다(대다): 거리적거리다와 같음.

검부래기, 검부락지, 검부럭지: 검불.

검비검비: 바삐바삐.

게꾸니: 게끔.

게느스름하다: 거슴츠레하다.

게심심하다: 짐짐하다, 음식이 싱겁고 맛이 없다.

게트름: 트림.

겡일: 공일(공일, 반공일).

: 거야(: 올 거야올겨)

겸신, 겸심: 점심.

경장하다: 굉장하다.

계실: 털실.

고렷적: 고릿적(썩 오래된 옛날의 때)

고대: 금세, 금방.

고동: 고둥(연체동물 중 복족류에 속한 조개류)

고드레떡: 고드래독처럼 얼어서 딱딱해진 떡.

고등: 고비(어떤 일이 되어 가는 가장 중요한 단계나 국면, 또는 되어 가는 중에서 매우 어려운 순간이나 국면).

고록고록, 고로록 고로록: 고롱고롱(몸이 약하여 자꾸 시름시름 앓는 모양)

고로록 팔십: 고로롱팔십.

고만: 그만.

고모: 고무(: 고무신, 고무공)

고모래: 고무래(나락을 긁어 모으고 피거나, 아궁이의 재를 긁어내는 데 쓰는 기구).

고뱅이: 고갱이(, 나무의 줄기 가운데 있는 연한 심)

고뺑이: 고삐.

고상: 고생.

고스레, 고시레: 고수레.

고연이: 공연(空然).

고연시리: 괜스레.

고염: 고욤(고욤나무열매).

고이: 고양이.

고이기: 고기.

고자리: 구더기.

고주백이: 그루터기.

고지: 이름 난 곳(어떤 물품의 생산지로 이름난 고장/: 포도고지, 밤고지)

고지백이: 고주백이와 같음.

고푸러지다: 곱드러지다(고꾸라지다, 고꾸라져 엎어지다)

곡간: 곳간.

곡석: 곡식.

골련댐배: 궐련초(궐련담배).

골 아프다: 골치 아프다.

골토롬하다: 솔깃하다.

곰지다: 홋홋하다(다른 사람이 없어 홀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곱실머리: 곱슬머리.

곱은탱이: 모퉁이.

공굴리다: 공글리다(바닥 따위를 단단히 다지다, 일을 틀림없이 마무리하다, 흩어져 있는 것을 가지런히 하다)

광솔: 관솔(관솔불광솔불)

광우리: 광주리.

괜히: 고연히와 같음.

괭이: 고양이.

괴기: 고기.

괴타리: 고의춤.

괴타리씨름: 샅바 없이 괴타리만 잡고 하는 씨름.(마을 장정, 또는 아이들끼리 놀다가 힘겨루기로 하는 씨름)

굇말: 고의춤.

구녁, 구녕: 구멍.

구데기, 구뎅: 벌레나 물질 등이 몰려 있는 곳.(벌레구데기, <>구데기)

구럭: 망태기.

구렛나루: 구레나룻.

구렝이: 구렁이.

구른내: 구린내.

구만이다: 그만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구석배기, 구석쟁이: 구석.

구수: 구유(소 여물통).

구습: 욕지거리.

구신: 귀신.

구실리다: 구슬리다.

구싸대기, 구쌈대기, 구쌈배기: 귀싸대기.

구쏘구: 하고말고.(: 잔치라고 해야 먹구쏘구<먹고말고> 할 것도 없더라)

이런 식으로 쓰는 말이 많이 있음.(가구말구, 가구자시구, 먹구말구, 먹구자시구, 허구말구, 허구자시구, 이러구저러구, 지지구볶구)

구이: ()

구이경: 구경.

구잽이: 드잡이(서로 머리나 멱살을 잡아 흔들며 싸움).

구적구적하다: 구중중하다. 지저분하고 더럽다.

구정나다: 귀정나다(사물이 바르게 되어져서 끝이 나다).

구지다: 궂다(날이 궂다)

구지지하다: 구중중하다, 지저분하고 더럽다.

구찌랑물: 낙수물(비오는 날 초가지붕에서 내려오는 물).

구찮다: 귀찮다.

구창, 구청: 귀청.

구침하다: 으슥하다. 어둡고 침침하다.

구푸다: (배가)고프다.

구텡이: 귀퉁이.

구퉁배기: 귀퉁배기.

국시: 국수.

국수나무: 조팝나무.

국수나무는 따로 있는데 우리지역에선 조팝나무를 그리 불렀다.

군달: 윤달.

군둥내: 군내(오래되거나 맛이 변한 음식 등에서 풍겨 나오는 좋지 않은 냄새)

군입정(꺼리):것질(꺼리)

굳닭: 닭장에 가두어 기르는 닭.(반대: 방목하는 닭)

굴뻐캐: 굴 껍질.

굴품하다: 배가 조금 고프다.

궁냥: 속셈, 꿍꿍이, 재주.

궁퉁맞다: 의뭉스럽다.

귀먹짜가리: 귀머거리.

귀쌰대기, 귀썀대기, 귀썀배기, 귓방맹이: 귀싸대기.

그깻: 그까짓.

그느스름하다: 거슴츠레하다.

그니: 그네(그네뛰기).

그도(鋸刀): (크고 강한).

그등보다: 거동보다

그러니께, 그러닌께, 그러닝께,: 그러니까.

그러매: 그러게(그러게 말이야)

그런디: 그런데.

그럭커구: 그렇게 하고.

그럴쌍싶다: 그럴 듯하다.

그렁께: 그러니께와 같음.

그륵: 그릇.

그시다: 긋다(술값을 외상이라고 긋다, 땅바닥에 금을 긋다)

그시미: 고추 묘를 잘라 그 즙을 빨아먹는 벌레.

그이: (참게, 꽃게)

그중: 가장(친구들 중 그가 가장 잘나간다)

그중 것이, 그중이: 겨우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그중 것이 형이라고 나선다)

근디: 그네(그네뛰기)

근동: 근처, 근방, 부근.

근지: 근디와 같음.

근창하다: 거창하다. 북부지역에서 쓰는 말.

: 그루(작물의 뒷그루로 심는 것, 보리글 콩글 등).

글래: 기에. 길래.

글르다: 그르다.

글팍다: 쥐어박다. 핀잔하다.

금자리: 거머리.

급작스리: 급작스레.

: 그이와 같음.

: 구이와 같음.

기뚜래미, 기뚜리: 귀뚜라미.

기불알: 귓불.

기시미: 그시미와 같음.

기여: 기어이.

기주. 기주떡: 증편.

기중: 가장, 그중과 같음.

기중 것이, 기중이: 겨우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그중것이와 같음)

기청: 귀청(구창과 같음).

기트름: 게트름과 같음.

기피: 거피(, , 녹두 등 곡식의 껍질을 벗기는 것)

김살(): 김양식에 쓰는 살.

까그매: 까마귀.

까시: 가시.

까시다: 채치다.

까시미, 까시락지: 무생채(生菜).

까장, 까정: 까지(서울까지 가려면 고생하겠다)

까질러 댕기다: 쏘다니다.

까치: 개비(담배 한 개비)

깍대기: 깍두기.

깍때기: 각대기와 같음.

깐보다: 깔보다.

깐난쟁이: 갓난아이.

깐잡다: 얕잡다.

: (, 돼지 등 초식 가축에게 베어다 먹이는 풀)

깔때기: 방게(게의 일종).

깔쿠리: 갈고리.

깜막, 깜뭇: 깜박.

깜베기: 깜부기.

깜보다: 깔보다.

깡밥: 튀밥(강밥과 같음).

깡치: 조기의 새끼 때 이름.

깨구락지, 깨구리: 개구리.

깨금: 개암(개금과 같음).

깨금발, 깨금질: 앙감질(踸踔).

깨묵셍이: 깻묵찌꺼기.

깨미: 까봐.

깨비: 까봐.

깨송깨송: 깨어나는 모양.

깨치다: 깨뜨리다.

깽매기: 꽹과리.

꺼끔하다: 잠시 쉬는 듯하다. 잠깐 멎는 듯하다.

꺼떡하면: 걸핏하면.

꺼럭: 꺼끄러기.

꺼먹: 검정.

: (여태껏여태껀)

껍대, 껍줄: 껍데기, 껍질.

껏보리: 겉보리(보리의 일종).

껑성하다: 엉성하다(차지지 못하고 푸실푸실하다).

껑쩡밀: 호밀.

껑쩡하다: 깡마르고 키 크다.

께름직하다: 꺼림칙하다.

∼ㅇ: 니까(하장께하자니까, 먹장께먹자니까)

꼬꼽쟁이: 구두쇠.

꼬라지: 꼬락서니.

꼬락: 가락.(손꼬락, 발꼬락)

꼬랑뎅이, 꼬랑지: 꼬리.

꼬마치다: 꼼꼼하다(빈틈이 없이 차분하고 조심스럽다).

꼬무락지: 뾰루지.

꼬부치다: 훔치다.

꼬소하다, 꼬숩다: 고소하다.

꼬찌: 꼴찌.

꼬창, 꼬치장: 고추장.

꼬패집: 고패집(자집).

꼴망댕이: 짱뚱어.

꼴삭거리다: 득시글거리다.

꼼꼼쟁이: 꼬꼽쟁이와 같음.

꼼방울: 솔방울.

꼽새: 곱추.

꼿등: 꼬찌와 같음.

꽁방울: 꼼방울과 같음.

꽁댕이, 꽁지: 꼬랑댕이와 같음.

꽃장: 꼬창과 같음.

: .

꾀까드럽다: 까다롭다.

꾀깔: 고깔.

꾀송꾀송: 꾀음꾀음.

꾸락: 가락.(꼬락과 같음)

꾸묵: 노끈의 재료(모시를 하고 남은 검불)

꿀석꿀석하다: 득시글거리다.

꿀붙다: 교미하다.

꿍치다: 꼬부치다와 같음.

끄냉이: .

끄름: 그을음.

끄시렁: Y자형 통나무로 만든 간단한 농기구.

끈나팔, 끈나풀, 끈냉이: .

끔먹, 끔먹끔먹: 끔벅, 끔벅끔벅.

끗다: 끌다(시간을 지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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