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군화발자국

군대생활 떠올리기

구슬뫼 2017. 8. 27. 16:29

50년전 그러니까 1960대말

군인들이

제대말년쯤 되면 추억록이라는 것을 만드는게 유행했다.

백지로 두툼한 책자를 만들어

동료 또는 후배들에게 덕담이나 또는 짧은 글들을 하나씩 써 달라고 하였다.

나 역시 그때 그것을 만들어 동료나 후배들에게 글을 받았다.

일종의 싸인북이랄까?

20대 군대 생활 때 썼던 일기와

전우들에게 받은 추억 록이

4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니 아름다운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그때를 생각하며 그 글들을 이곳에 올려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차례로 올려보아야겠다.

군화발자국은 일기, 푸르름은 추억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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