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우리가족이야기

똑순이와 순동이가 이만큼 자랐네

구슬뫼 2017. 7. 20. 09:50

네 살 때 똑순이라고 별명을 부쳐준 하온이가 벌써 여섯 살이다

 별명에 걸맞게 말이며 생각이며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어른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한다.

 이 녀석 커서 무엇이 되려고 그러나?

 좋기도 하지만 한편 걱정도 된다.

올해 설 때 그린 그림/ 책을 보고 그렸다지만 만 5세 아이가 참 잘도 그렸다.

 


지난 6월에 쓴 동시/ 54개월 아이가 동시를 쓰다니 . . .

배경그림까지 그리고


두 살 때 순동이라고 별명을 부쳐준 준영이는 네 살이 되었다.

이 녀석은 커가며 고집쟁이가 되었다. 황소 고집에 어른들이 고개를 젖는다.

남자가 고집이 있어야 큰일을 한다지만 걱정도 된다.

지난 6월에 엄마에게 문제를 내고 맞으면 좋아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