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야/향토사랑

시정을 돌아보다

구슬뫼 2023. 6. 9. 11:01

보령시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시정 살펴보는 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바,

23.6.7 행정동우회원 40명이 전용 버스를 타고 주요사업장을 돌아보았다.

 

첫 번째 농업기술센타의 자연학습식물원으로 열대식물원과 장미원을 돌아보며 학생들 견학과 가족단위 소풍코스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농업기술센타에서 지원하는 명주도가(名酒都家)’에서 생산하는 탁주와 청주를 설명 듣고 시음도 했다.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대표자는 수긍하지 않고 반론을 제기했다.

생산비 등 여러 가지 사정이야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그 가격에 찾을까 의문이 들었다.

 

충청수영성은 이미 많이 보았고 웬만큼은 아는 곳, 해설사의 설명도 크게 새롭지 않았다.

 

신흑동에 시설하는 스포츠파크는 총 120,934의 부지에 축구장 4, 보조경기장 1면 등 거창하게 시설하는데 국비 71, 시비 297억 등 총 368억을 투자한다고 한다. 과연 이런 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암튼 준공 후 잘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어항에 시설하는 주차타워1122, 2137대 등 259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낚시꾼들과 관광객들이 몰릴 때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 65억 예산사업이다.

 

원산도로 통하는 보령해저터널을 갔다. 6,927m 길이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고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길다고 한다. 평범한 굴속이라 지하터널과 똑 같은데 앞으로 빛을 이용해 바다 속 광경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니 기대해본다.

 

원산도를 비롯한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도시조성계획을 설명 들었다. 2030년까지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기발한 구상들이 착착 실현되기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내항동에 시설 중인 보령 1호 수소충전소이다. 사업비 64억을 들이는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준공예정이라는데, 아직까지는 수소연료 전지차 43(승용차 40, 버스 3)에 보급하고 있으나 매년 늘려나가 2026년 이후에는 355(승용차 300, 버스 55)까지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청사 앞에서

시청민원실

원산도 현지에서 해양레저관광도시계획청취

 

'연구분야 > 향토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년 만의 홍수  (0) 2023.07.16
안동지역 문화체험  (0) 2023.07.04
신문기사로 보는 주산중•농업교등학교  (0) 2023.04.03
주산면소개  (0) 2022.10.15
외연도 나들이  (0)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