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
쑥쑥 자라는 모습에
흐뭇 해 했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추울세라 더울세라 아플세라
마음 졸이는
우리는 그 애들의 보호자였다.
어느새 자녀들이 중년이 되었다.
건강식품 사주고 영양제 챙겨주고
여행갈 때 병원갈 때 동행해주며
마음이 안 놓이니
승용차운전 그만하시라
성화 부리네
이제 그 애들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었다.
아들,딸과(아내 칠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