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 제20집을 발간하고 기념회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모임을 가졌다
일시: 2011년11월22일 15:00
장소: 대천문화원
이번 20집의 내용은
保寧 藍浦縣 熊川面 花望里 黃生員宅 財産文書硏究--황의호
명절음식과 계절음식--임근혁
잃었다가 다시찾은 성주사지 석등--임근혁
일제시기 신문기사로 본 보령발전운동--황의천
김좌진(金左鎭) 장군 묘소 고찰--황의천
평라제일교회에 대한 추억--윤인희
祭玉齊白先生觀亨文--오현규
破山世橋 중의 제문 번역 소개(祭栗農申㰔文,祭藍溪朴永哲文, 祭四可柳浩根文)--이덕영
우리지역 출신 소설가 이문희(李文熙)--이덕영
조선시대 남포현의 통치공간 구성원리-- 김명래
또개와 태뱅이--임창순
할머니 유평순(兪平順)--임창순
후지사와시(藤澤市) 방문기--강종선 등을 수록하였고
연구발표는
황의천의 "일제시기 신문기서로 본 보령발전운동"/"김좌진 장군 묘소 고찰"
황의호의 "보령 남포현 웅천면 화망리 황생원댁 재산문서연구"
김명래의 "조선시대 남포현의 통치공간 구성원리" 등을 발표하였다.
발 간 사
오늘 보령문화 제20집 발간기념회에 참석하여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소 우리연구회에 큰 관심을 가지시고 협조하시는 각급문화단체장님과 문화가족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향토사를 연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나 나아가 세계사 연구는 방대한 자료와 예산의 뒷받침, 그리고 대학 등 전문기관과 수많은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조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향토사연구는 자료, 예산, 전문기관이나 전문가 등 모든 게 부족하고 열악하여 연구하는 데 애로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마다 자기 고장의 뿌리를 찾아 알고, 알리고자 하는 노력들이 왕성하게 일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며 우리 지역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지지 않을 만큼 향토사 연구가 활발합니다.
우리 보령문화연구회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이제는 많은 향토사가들이 내고장 보령의 역사를 연구하고 문화유적을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천여년전 구산선문의 하나였던 성주사지, 옛 수군 요충지 충청수영성, 산성, 읍성, 봉수대, 곳곳의 고인돌, 조개무지(貝塚)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으리 만큼 많은 문화재들, 그 유적들을 소중히 아끼고 보전하며, 연구하고, 활용하여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나아가 지역발전과 연계시켜나가는 것이 유서 깊은 고장의 후예로서 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연구회는 계속해서 더 열심히, 더 깊이 연구할 것을 다짐하면서 올해 회원들이 연구한 몇가지를 엮어 보령문화 제20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원고를 내주신 회원님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협조하여주신 시장님과 충남도 및 보령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소를 빌려주신 문화원장님과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 11. 22
사단법인 보령문화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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