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나무숲 아래
겨울바람에 몰린 낙엽들
여기저기 무더기져 쌓여있고
누렇고 허옇게 색 바랜 풀들
쭈뼛쭈뼛 서있는
휭한 겨울 산
이따금씩 쌀쌀한 바람에
가랑잎 흩날리며 을씨년 스럽지만
군데군데 푸른 소나무들
위용있게 겨울을 맞는다.
동장군아
올테면 오거라.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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