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건강관리

대한에 찾은 성주산

구슬뫼 2017. 1. 26. 03:14

대한이 소한 네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

속담과는 달리 올해 소한은 봄날같이 포근하더니만

대한추위는 사흘이 지나도 물러서질 않는다.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오늘은 성주산 옥마봉 산행을 했다.

수북이 쌓인 눈길,

공기는 차갑지만 바람 없고 햇볕은 쨍쨍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부연 입김을 품으며 두어 시간,

등줄기에 땀이 촉촉이 밴다.

하산하여 마시는 막걸리가 더 없이 시원하다.

오늘따라 점심은 왜 이리도 꿀맛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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