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3

안중근영화 영웅

안중근의사의 쾌거를 그린 영화 '영웅'을 보았다.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여주는 무료관람 영화이다.안중근역을 맡은 ‘정성화’라는 배우의 외모를 ‘안중근의사’와 많이 비슷하게 분장하였고 모든 배우들의 열연에 2시간 동안 푹 빠질 수 있었다.관객은 20명이 채 못 되는데 대부분 여자노인들이고 남자 노인은 3∼4명에 불과 하다.내용은 이미 다 아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구경하는 동안 관객들의 애국심이 발동한 듯 영화가 끝나니 (국경일에)“태극기라도 많이 걸어야 하는데 그것도 별로 안 걸어.”하며 이야기들 한다. 회의실 같은 다용도 공간이기에 극장 같은 편리한 의자 등, 편의 시설을 갖추지 않았지만. 시원한 에어컨에 팝콘과 음료수까지 제공해 주었다. 더운 계절에 노인들에게 무료로 영화까지 보여주고 좋은 세상이..

기생식물(寄生植物) 새삼덩굴

새삼(鳥麻)덩굴이라는 기생식물이 있다.이 식물을 제초가 필요한 부분에 번식시킨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농작물이나 산림의 해충방제에 천적을 이용해 좋은 효과를 보는 것처럼 귀찮은 잡초들에 이 새삼 덩굴을 번식시켜 덮어 누르도록 한다면 일손 및 경비를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새삼 덩굴이 어떤 식물인지 알아본다. 백과사전에 보면새삼 덩굴을 “샘·토사(菟絲)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는 조마(鳥麻)라고 하였는데 이를 한글로 풀이하면 새삼이 된다. 목본 식물에 기생하여 영양분을 빨아먹는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황적색을 띤다. 마치 굵은 철사같이 생겼는데 멀리서 보면 노란 실처럼 보이기도 하므로 먼 거리에서도 알아보기 쉽다. 씨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 식물인 다른 나무에 올라붙게 되면 땅 속의 ..

연구분야/진단 2024.08.20

일본인이 본 조선의 실상(퍼온 글)

1893년(年)일본(日本) 공무원(公務員) 혼마 규스케(本間九介)는 조선(朝鮮)땅에 파견(派遣)되어 전국(全國)을 돌면서 이곳저곳을 정탐(偵探)하게 되는데 그 내용(內容)을 모아 1894년(年)에 신문(新聞)에 연재(連載)하고 다시 한권의 책(冊)으로 묶어서 간행(刊行)했으니, 그것이 바로'조선(朝鮮) 잡기'라는 책(冊)이었다. 🕹조선(朝鮮)은 어떤 나라인가?  01. 언어(言語)와 문장(文章) 언어(言語)는 전국(全國)모두가 같다. 다만 지역(地域)에 따라 억양(抑揚)과 사투리의 차이(差異)가 있을 뿐이다. 그렇더라도 일본(日本)과 비교(比較)하면 사투리의 지역(地域)차이는 심(甚)하지 않다.가령 함경도(咸鏡道) 사람과 전라도(全羅道) 사람이 상봉(相逢)하더라도 가고시마 일본(日本)남부(南部)와 이와..

연구분야/진단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