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야기/공무원 연금지

우리동네 맛집(2011.2월호)

구슬뫼 2014. 2. 6. 16:20

이 글은 공무원연금지 2월호 200자코너에 투고하여 실린 글입니다

 

주제: 우리 동네 맛집              

제목: 담백한 국물, 알싸한 동동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충남 보령의 봉황산에 올랐다가 집에 갈 때 꼭 들르는 산내리 해장국집,

어머니의 손맛으로 끓여주는 담백한 사골해장국,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또한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직접 빚은 알싸한 동동주 한 잔과 주인장의 입담까지,

이렇게 3박자가 모두 맞습니다.

담백하고 알싸하고 구수한 맛이 산을 오르내리는 이들의 발길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