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노년기 대장내시경

구슬뫼 2022. 12. 9. 14:25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을 발견,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대장내시경이다.
이를 통해 선종성 용종을 떼어내면 대장암 발생률은 최대 90%, 사망률은 50%까지 감소 시킬 수 있다고 함으로, 정부에서도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하고있다.
그러나 검진 전에 식단관리도 해야하고,  장을 비우기 위해 약물과 많은 양의  물을 먹어야하는 등 번거로워 기운이 딸리는 노인들은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75세가 넘으면 대장내시경으로 인한 천공, 출혈 등 우발적인 위험발생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단순히 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장 내시경검사는 75세까지만 받도록 하고,

76~85세 노인은 선별적으로 받되 그중 대장암 고위험군은 건강상태, 대장암 검진 시기 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받아야 된다고 한다. 대장암 고위험군이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과거 대장암 치료를 받은 경우,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등이다.

이런 고위험군 노인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간경화,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다면,

검사 중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때문에 검사가 꼭 필요한지 환자의 안전에 우려는 없는지 반드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한다.(미국도 76~85세는 선별검사)

 

75세이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거나 전문의와 협의결과 대장내시경을 받게 될 경우라 해도 검사  전·후 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나이가 많을 수록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며 고령자들은 증상이 일어나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노년기에는 대장내시경도 함부로 할 수 없는 큰일 중 하나이다.

 

차밭 속의 소녀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설날 귀성길 눈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안구운동법  (0) 2015.02.23
[스크랩] 피를 맑게 합시다  (0) 2013.01.28
톡톡 건강법  (0) 2012.04.06
인체의 신비  (0) 2012.02.26
꿀과 계피(퍼온 글)  (0) 2012.02.03